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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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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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수홍 / 제주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오수홍 / 제주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로 인한 것으로, 전체의 33%에 해당하는 약 6만 6천 건이다. 그 뒤를 이어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17%로 약 3만 4천 건을 기록한다. 또한 논 및 밭 소각과 같은 다른 원인도 있다.

특히 겨울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 등 위험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불길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 칙을 준수해야한다.

첫째, 담배꽁초 등 착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점화원의 무단투기를 지양해야 한다.

둘째,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구비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진압할 수 있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경고음을 울려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대피를 돕는다.

무심코 하는 행동이 예상치 못한 불행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일상에서 안전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모두가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수홍 / 제주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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