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 참석
일본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방문단은 28일 오후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소재한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했다.
이 위령비는 2018년에 4.3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주 출신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에 제주의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뜻에서 통국사 경내에 세워졌다.
김 교육감은 올해 4.3 76주년을 맞아 국화꽃 76송이를 위령비에 헌화하고 이후 일본지역 4.3유족들과 만난 대화를 나눴다.
김 교육감은 유족들에게 “어려운 시절 애향정신과 제주의 성장은 교육에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아낌없이 성원을 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4월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에 맞춰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제주 4.3역사 교육 전국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제주도민 신년인사회를 비롯해 성인식 행사 등에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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