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12대 출범이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김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교육청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지역상생 및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교학점제 연계 프로그램 확대,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지원 등 지방과 대학간 협력사업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 12월과 2023년 8월 제주도의회와 제주대가 2차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도의 인재양성 모델 정립을 위한 지자체, 대학 및 기업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도의회-제주대 연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지역 필수인력 양성을 위한 특수 교육학과 개설 △지역인재의 지방대학 입학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논의 등 지방의회와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김경학 의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대의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노력한 의정활동의 결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현안 해소를 위해 소통하고 연구하며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방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지난 2022년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센터 확대를 통한 지역주체 돌봄 활성화' 및 '의회 및 4·3유족회가 함께 만들어 낸 제주 4·3기념 사업 지원 체계'인 '제주도 4·3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