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새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월 16→20시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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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월 16→20시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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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복지분야 1982억 투입...일자리, 돌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집중 투자

서귀포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 복지분야에 작년보다 239억 원이 늘어난 1982억 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84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 기초연금 지원(933억원)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252억원) ▲ 경로당 신‧증축 및 운영지원(88억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59억원) ▲ 공립요양원 증축(39억원)이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작년보다 11% 증가한 5453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신(新)노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전년도 692명에서 75% 늘어난 1212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촘촘한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3) 이용자 중 신체적 기능제한으로 일상생활지원 필요가 큰 중점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최소 20시간 이상으로 확대(최소 16시간 이상 → 최소 20시간 이상) 지원한다. 

서귀포공립요양원의 입소정원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39억원을 투입, 기존  1767㎡(정원 49명)에서 연면적 2687㎡(80명) 구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친환경적 선진 장묘 문화 정착을 위해 1.7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 서귀포추모공원 환경개선사업(비가림 설치 등)(0.5억원) ▲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 화합행사 지원 ▲ 무연고 및 저소득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이 있으며, 민원 편의를 위해 원스톱 사설 장사시설 설치허가 서비스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늘어나는 화장 수요를 뒷받침 할 자연장지 확장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자연장지 기존 1만1000기(추모공원, 성산읍 에서 2만1000기로 확대한다. 

장애인 등의 권리보장과 생활안정 지원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496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 장애인활동서비스 등 돌봄지원(8개사업‧153억원) ▲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숙인재활시설 운영지원(30개소‧165억원) ▲ 장애인일자리 지원(462명‧47억원) ▲ 장애인 및 노숙인시설 환경개선사업(6개소‧15억원)이 있다.

올해는 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최중증발달장애인 대상 통합돌봄서비스를 신규 추진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회관 중심 문화공연, 건강프로그램, 심리상담 등을 지속 추진한다.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제주도 기존 최저시급(9860원
)에서 생활임금(1만,423원)으로 적용하며, 거주시설 및 근로작업장 환경과 설비도 개선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대면 단속기를 기존 33면에서 16면을 추가해 49면으로 확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여가, 돌봄 등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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