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부터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밤(18~24시)에는 인천.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약한 빗방울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산지에는 쌓인 눈이 낮 동안에 녹았다가 밤사이 다시 얼어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 빙판길이나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한라산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낮아져 다시 추워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8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00~03시)에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한때 비 또는 눈(제주도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