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여자중학교(교장 송문석)는 베이직포걸스 캠페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한 면 생리대와 후원금 172만원을 4일, 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장 강동균)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면 생리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잠비아, 케냐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전달된 후원금은 현지 여자아이들을 위한 화장실 및 위생시설 건축 등 월드비전 여아기본권보호사업에 사용된다.
송문석 교장은 “졸업 전, 3학년 학생들이 지구 반대편 또래 친구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는 제주도내 교육기관과 함께 ‘제작한 면 생리대 및 노트를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에게 선물하는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064-725-6050).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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