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만나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명화
상태바
제주서 만나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명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개최
'재즈(JAZZ)·전기의 요정’ 원작 공개… 내년 4월 7일까지 진행
사진은 지난 달 11일 열린 개막 행사.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회.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명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2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달 11일 열린 개막 행사.
사진은 지난 달 11일 열린 개막 행사.
사진은 지난 달 11일 열린 개막 행사.
사진은 지난 달 11일 열린 개막 행사.

'재즈(JAZZ)'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Découpage·데쿠파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으로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해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라울 뒤피의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과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을 비롯해 유화와 과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 원작을 함께 선보인다.

지난 달 11일 열린 개막 행사에는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공공 큐레이터 협회 회장 에릭 블랑슈고르주(ERIC BLANCHEGORGE)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과 더불어 민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품격 명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립미술관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 관람료 50% 할인 및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