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한 2024년을!
상태바
연말연시,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한 2024년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한태영/표선119센터
ⓒ헤드라인제주
한태영/표선119센터 ⓒ헤드라인제주

연말로 들어서며 더없이 추워지는 요즘, 난방을 위해 전기매트나 전기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난방용품은 우리의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주지만, 잘못된 사용방법과 부주의 등으로 인해 큰 화재를 발생시켜 인명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양면의 얼굴을 가진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간혹 외출 후 돌아와서 따뜻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난방용품등을 켜놓고 외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화재가 발생하여도 초기 발견이 늦어져 화재가 더 크게 확대되기에 필히 전원을 끄고 외출하여야 한다.

둘째, 온열기구 사용 시 주변에 불이 잘 붙을만한 물건들을 적치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불, 커튼과 같은 가연물이 없는 곳에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온열기구 주변에 가연물을 적치하면 열이 집적되어 발화점을 넘게 되었을 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KC마크가 있는 인증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전기장판은 전선의 파열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전기장판에 전선이나 코일이 파손되면 그 부분에 열이 집중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고,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체 등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는 무서운 존재다. 

추운 연말연시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여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한태영/표선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