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내년 1월 1일자 소방령 이상 소방공무원 1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정급 인사에서는 신임 제주소방서장에 양영석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이, 동부소방서장에 김승용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서귀포소방서장에 고재우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에 전철하 119종합상황실장, 구조구급과장에는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 119종합상황실장에는 김대홍 동부소방서장이 각각 전보됐다.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에는 임영근 소방행정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소방령급 인사에서는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팀장에 강성부, 예방지도팀장에 고행수, 구조팀장에 고영훈, 상황3팀장에 조성종,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에 홍경진,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에 김기범 등 6명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 대응조사 팀장에 김용훈, 구급팀장에 고종갑, 제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에 오상협, 서귀포소방서 예방구조과장에 강문석, 동부소방서 예방구조과장에 최성철 등 5명이 승진 발령됐다.
양영석 신임 제주소방서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안전본부 구조팀장, 구급팀장, 예산장비팀장, 구조구급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양 서장은 고품질 119구급서비스 제공기반 확대 및 운영 내실화로 제주지역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도민 생활밀접 구조안전대책 추진, 체계적인 119항공대 운영 등 도민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김승용 동부소방서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팀장·안전도시팀장, 119종합상황실장, 소방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소방서별 현장대응단 신설운용으로 현장중심의 소방안전 인프라를 확충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혁신팀 신설로 활기찬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풍수해 상황관리시스템 구축 등 핵심 소방정책 추진으로 조직 발전을 한 단계 높여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귀포 남원읍 출신인 고재우 신임 서귀포소방서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감사위원회, 제주소방서장,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 예방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 서장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안전가이드 제정, 소방차량 신속한 출동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구축으로 재난현장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광역화재조사단과 소방특별사법경찰 역할 강화로 소방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키기도 했다. 풍부한 경험과 소통능력으로 조직 내 합리적 리더십을 두루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