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 준장, 해병대 제9여단장 취임..."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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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일 준장, 해병대 제9여단장 취임..."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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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일 신임 해병대 제9여단장. ⓒ헤드라인제주
박승일 신임 해병대 제9여단장. ⓒ헤드라인제주

해병대 제9여단장에 박승일 준장이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27일 부대 연병장에서 해병대 제9여단장 이.취임식과 전역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상급 및 인접부대 지휘관을 비롯해, 제주지역 주요 기관장 및 보훈 단체장, 해병대 예비역 등 5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군기 이양, 열병, 해병대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신임 여단장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해병대 연평부대 작전과장, 해병대 제1사단 21대대장, 해병대사령부 비서실장 등 해병대 전.후방에서 지휘관과 작전, 전력, 기획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군사, 전략적 식견과 탁월한 작전 지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해병대 제2의 고향이자, 뿌리와도 같은 제주도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민.관.군.경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 병영문화를 이룩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 받은 9여단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여단장은 취임사에서 "9여단은 해병 3.4기 선배님들의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를 구현해야 한다"며 "임무완수를 지휘목표로 9여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대를 지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을 끝으로 전역하는 엄주형 전 제9여단장은 "여단장으로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의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승일 신임 해병대 제9여단장. ⓒ헤드라인제주
박승일 신임 해병대 제9여단장이 27일 열린 제9여단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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