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장 강동균)은 5일,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엽서에 그려 지구 반대편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2023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5회차를 맞은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를 주제로 전국 유아기관 및 초등학교 3,772개교에서 약 200만명의 아이들이 참가했다.
특히, 도내에서는 127개의 학교에서 약 4만8천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지역 및 전국 심사를 통해 총 5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그 결과, 지역대상으로 신제주초등학교 2학년 박성범, 백록초등학교 3학년 양지윤, 위미초등학교 6학년 윤주헌 학생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우간다 국제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대회 수상 작품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우간다 임베피 난민 정착촌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는 본 대회의 취지에 맞게 도내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날개장학금 4,34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85개교, 172명에게 전달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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