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지난 1일 제주 한림에 위치한 유기견보호소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떡볶이 동아리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20만원을 전달했다.
떡볶이 동아리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서귀포 지역에 있는 로컬 떡볶이 맛집을 탐방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0월 29일(일) 브로컬리연구소에서 주최한 ‘HEY,BRO’ 축제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이다.
한림 유기견보호소 대표는 "후원행사를 기획하고 떡볶이를 만들고 판매하는 내내 힘든 일도 많았을 텐데, 유기견 아이들을 생각하며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취업지원, 학습멘토 및 학업복귀 지원, 직업체험, 자기계발프로그램,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은 064)763-7179로 연락하면 된다. <시민기자뉴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