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주도 선수단이 10개 직종에서 17명이 입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의상디자인 등 총 18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산업용드론제어, 의상디자인 2개 직종에서 은메달을 1개씩 획득했다. 타일 직종에서 동메달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기제어 등 8개 직종에서 13개의 장려상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게임개발 등 최근 신규로 출전하는 직종에서도 잇따라 수상자가 나왔다. 전국대회 최연소로 출전한 게임개발 직종 이새롬 선수는 첫 출전에 장려상을 받았다.
고석중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 “기술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자신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전국대회에서 선수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기술력을 높여 지역에서 더욱 활약하는 숙련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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