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 6일차인 18일 제주도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수가 세자리 수를 돌파했다.
6일차 첫 금메달은 씨름에서 나왔다.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남자일반부 용장급(-90kg)에 출전한 유환(제주도청)이 전도언, 임태혁을 차례대로 물리치고 금빛으로 물들였다.
고흥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일반부 플라이급에서는 정주형(서귀포시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이신우(국군체육부대)는 결승전에서 충남 김동회(보령시청)에 RSC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일반부 F형 61kg급에 출전한 송현식(제주도청)은 김효준, 최인상을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세단뛰기에 출전한 이유진(제주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 선수단은 18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3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해 총 10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국체전은 오는 19일 목포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 행사를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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