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도에서 4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300명이 참가한다.

제주도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의상디자인 등 18개 직종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고석중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본인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