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서귀포시의 봉사자'를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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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서귀포시의 봉사자'를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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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현룡/ 서귀포시 도시과
이현룡/ 서귀포시 도시과
이현룡/ 서귀포시 도시과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왔고 9월 25일부터 실무수습으로 도시과에 발령를 받아 벌써 3주째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공무원 면접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무원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다. 공무원의 6대 의무에는 성실, 복종, 친절공정, 비밀엄수, 청렴, 품위유지의 의무 이렇게 6가지가 있다. 전부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친절공정의 의무’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서귀포시는 ‘청정 건강 도시, 행복 서귀포시’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친절이라는 키워드 안에는 행복, 칭찬, 화합, 배려 등 많은 단어들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는 서귀포 시민들과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쌓인 신뢰는 서귀포시청 전체에 대한 신뢰로도 이어질 수 있다.

바쁜 업무에 지쳐 민원인을 친절한 태도로 대하는 게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공직자의 덕목을 생각하여 민원인이 찾아왔을 때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해주는 등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 밝고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대하고, 업무가 힘들 수도 있겠지만 미소 띤 모습을 바탕으로 하여 결국 민원인에게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친절’을 실천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나는 공무원이라는 막중한 이름에서 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서귀포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가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공직생활에 임할 것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처럼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현상이 있듯이 아직은 이제야 업무를 배우기 시작하는 일원일 뿐이지만 나중에는 서귀포시에서 나를 필요로 하여 먼저 찾게끔 하는 그런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 <이현룡/ 서귀포시 도시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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