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오예진(제주여상).

오예진(제주여상)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과녁을 명중시키며 2관왕에 올랐다.

오예진은 지난4일부터 전남 나주시 전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번 대회 2일째 여고부 공기권총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인 579점(종전 577점)을 쏴 금메말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같은 학교 양서윤.강지예.강서정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70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698점)을 세우며 나주상고팀(1693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제주여상팀은 대회 첫째날 여고부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는 1671점을 쏴 청주중앙여고(1678점), 인천예일고(167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오예진은 올해 치러진 8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13일부터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전 대회를 휩쓰는 올 한해 여고부 최고의 선수가 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인 우승을 했던 오예진은 올해 2연패를 노리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25m화약권총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제주여상팀(양서윤.강지예.오예진.강서정)

최일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