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김희철 소방위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분야 시상식인 소방안전봉사상은 현장활동 업무실적, 사회봉사실적 및 공사생활 관련 실적 등을 측정해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사명감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희철 소방위는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진압과 화재조사 등 활동을 수행하며 도민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가정용 보일러 등 화재 위험성 재현 실험 및 논문 작성, 산림·시장·냉동창고 등 각종 진압 대책 수립을 중점 추진하며 소방공무원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 소방위는 현재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단 현장지휘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화재조사, 소방훈련 계획 및 시행, 각종 진압대책 수립 등 화재 저감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김 소방위는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