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행정안전부 차관보에 임명됐다.
행안부는 지난 1일자로 구 전 부지사 등 실장급 11명과 과장급 27명 3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충청남도 서천군 출신인 구 차관보는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과장, 장관비서실장,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과거사관련지원업무지원단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 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충남 천안시 부시장을,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천안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행안부 정책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 2020년 6월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임명됐고, 당시 제주도지사이던 원희룡 장관이 도지사직을 사퇴하자 지난해 6월 말까지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지난 1월 인사에서 국가기록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구 전 부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차관보에 임명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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