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창립 20주년, 첫 금융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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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창립 20주년, 첫 금융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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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기업.소상인 위한 정책금융 역할과 과제' 주제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제주신보)이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첫 금융정책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스타호텔에서 제주지역 소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금융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강철남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조장희 교수이 맡았다.

이어 김정훈 제주대교 경상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태윤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 현승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문정업 제주도 금융자산운용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부진으로 대출잔액이 커진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최근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 감소로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이와 더불어 고금리로 인한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럼을 마무리하며 김광서 이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우리도의 중추적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심의 맞춤형 정책개발, 실효성 있는 보증지원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회복과 민생경제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보는 지난 2003년 9월 1일 개소 이래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17만 건에 3조 9500억원의 신용 보증을 지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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