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대상에 용미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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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대상에 용미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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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용미희 씨. ⓒ헤드라인제주

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수상자로 용미희씨가 선정됐다.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광우)는 2023년 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수상자로 용미희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용 씨의 대상 수상작은 고산 윤선도 선생의 오언시를 한문 예서로 쓴 작품이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한벽루에서 바라보는 산봉우리를 통해 드높은 기상을 노래하고 있다. 고졸한 필치와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용 씨는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 겸 한국서가협회 본회 이사장상은 이성숙 씨(캘리, 제주), 우수상은 김준신 씨(한글, 경기 군포), 도금채 씨(캘리, 경북 경산), 박수규 씨(한문, 경북 문경), 장태순 씨(문인화, 제주), 홍은주 씨(캘리, 전남 광양)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신덕수 씨(캘리, 제주) 등 9명이 선정됐고, 최연장자에게 수여하는 한라수성상은 장병익 씨(1936년생, 경북 문경)가 차지했다. 

한편, 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공모전 입상작과 초대작가 작품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 제2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용미희 씨가 대상을 수상한 작품. ⓒ헤드라인제주
용미희 씨가 대상을 수상한 작품.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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