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제주 도서지역인 우도면과 추자면에서 동물(반려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료진료봉사는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 중 동물병원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제주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의과대학의 주요활동이다. 봉사활동 장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가구를 대상으로는 수의과대학에서 출장진료팀을 꾸려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진 및 수의사, 학생 등 37명이 참여해, 우도면 56마리, 추자면 50마리 등 총 106마리의 동물에 대한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한편 수의과대학은 지난 1992년부터 30여년 간 매년 국내·외 지역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특히 동물병원 진료혜택이 어려운 우도·추자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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