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됐던 제주시설관리공단, 3년 만에 설립 논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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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됐던 제주시설관리공단, 3년 만에 설립 논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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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15일 '제주환경관리공단' 설립 정책토론회 개최
"'환경과 하수시설' 중심으로 검토...전문가.시민사회 의견 들을 것"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 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 논의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에는 '하수와 환경' 분야로 범주를 축약해 논의를 한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설관리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가칭 제주환경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설공단은 원희룡 도정 당시인 지난 2019년 7월 관련 조례가 발의됐으나 17개월 만인 2020년 12월 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계획이 전면 백지화됐다.

당시 시설공단의 사업 범주는 △자동차운송사업(공영버스) △주차시설 △환경시설(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등) △하수도·위생처리시설 4개 분야를 전담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반면, 이번 제주환경관리공단은 '환경'과 '하수' 분야로 한정한 것이 특징이다.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은 "이전 제주시설공단 형태와는 다르게 환경 및 하수도 시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도의회와 현재 환경공단을 운영하는 전문가들 그리고 지역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나누고 방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부산환경공단 기획재정처 박성배 처장이 발제하고 제주도의회 강경문 의원, 신철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사업팀장, 이동욱 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성환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월 도정질문에서 제주환경관리공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환경시설 중심의 공단 설립에 대해 방향에는 동의한다"며 "현재로선 2026년까지 민간위탁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운영 성과에 대한 분석이 나와야 하니 그에 기초해서 환경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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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6-13 06:41:10 | 14.***.***.188
손유원..감사위원회에서 감사하라
2공항
도청 공항추진단 소속 공무원 개입 감사하라
ㅡ사무실 컴프터에서 하루종일 2공항
찬성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ㅡ도청 공유기.아이피에서 2공항여론 기록과
제주의소리 댓글과 서로 대조.색출하라
ㅡ최소 7여명이 나온다 .모두고발하라
..닉네임:용담토박이.몇년전 2공항 책자발행.
읍면.마을에 배부한 포졸.도청2공항 담당자
자랑하더라
..억새왓..성산출신.34년차.중간간부.
..2명 사무실컴과 개인휴대폰 제출받아 서로대조..불응시 검찰에 고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