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새벽 한때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주말인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한편, 제3호 태풍 '구촐(GUCHOL)'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이 일본쪽을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9~40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8일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0~12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거쳐,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