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만 기후활동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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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만 기후활동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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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대만기후활동가와 제주기후활동가들이 교류 활동을 가졌다.
6월 6일 대만기후활동가와 제주기후활동가들이 교류 활동을 가졌다.

한국리더십교육센터 제주교육원에서 지난 6일 국제 기후활동가 교류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국제기후활동가 교류 모임은 각 단체 활동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국제적 연대 및 교류 활동 방법 등을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방 문화교육재단(대만), 엄마기후행동단체(대만) 제주 녹색당(대한민국),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대한민국)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대만 기후단체는 신재생에너지 운동, 반핵, 비원자력 운동 등을 소개했고, 제주녹색당은 생태를 지키기 위해 비자림로 문제, 제2공항 군사기지화 문제, 월정리 해녀 투쟁 문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제2공항 원탁 토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문제 관련 청소년 활동 등을 소개했다.

곶자왈을 지키는 사람들은 현재 곶자왈의 문제, 곶자왈 자연 형태 등을 소개했다.

6월 6일 대만기후활동가와 제주기후활동가들이 교류 활동을 가졌다.
6월 6일 대만기후활동가와 제주기후활동가들이 교류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만 기후활동가 쉔위는 "한국의 시민들이 정책 반영 과정에 어떻게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 제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고 싶어 제주를 찾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한국에서 청소년들의 기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라며 “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 중학생이 사회문제에 목소리 내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만 기후활동가 이띠는 "대학생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라며 "오늘 와서 이야기 들어보니 대학교에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고, 이러한 동아리도 있다는 것이 놀랍다.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에서 청소년들이 기후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시아 청소년들도 앞으로 계속해서 목소리 내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녹색과 정치, 기후와 사회의 연관성을 다른 나라 활동가들과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시민기자뉴스>

6월 6일 대만기후활동가와 제주기후활동가들이 교류 활동을 가졌다.
6월 6일 대만기후활동가와 제주기후활동가들이 교류 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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