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하우스 감귤 등을 재배하고 있는 부승진 승진팜 대표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3년 상반기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하귀농협 조합원인 부승진 대표는 제주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농업성공대학’ 교육과정 수료자로 시설하우스 2000평에 감귤, 레드향 등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감귤품종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ICT기술을 활용해 전문적인 특화농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승진 대표는 “앞으로 지역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기술농업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제주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우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7년에 신설한 것으로 지역별 우수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매년 선발·시상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매년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