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성황리 개최..."'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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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성황리 개최..."'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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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헤드라인제주
21일 열린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헤드라인제주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21일 오전 8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서  외국인 100여명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직무대행 강인철)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기원하며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을 출발해 구좌 해맞이해안도로를 따라 월정과 행원, 한동, 평대, 하도, 종달 등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마라톤축제는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동장과 코스내에 설치 운영했고, 한라병원, 김녕의원,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재난대응봉사회,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응급 의료 지원(엠뷸런스 등) 및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를 투입하고, 민간 사설 구급차(응급환자이송)와 응급의료 키트와 AED 등 의료장비, 드론을 마라톤 코스에 배치, 실시간으로 마라토너들의 안전에 상황을 체크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명실상부 국제적 안전 마라톤축제로 거듭났다.

대회결과 풀코스는 남자부는 김대현(제주)씨가 2시간47분46초로, 여자부는 이은정(제주)씨가 3시간36분1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코스는 남자부는 Tkaishi Yohei(일본)씨가 1시간15분34초로, 여자부는 장미정(제주)씨가 1시간30분13초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10㎞코스는 남자부는 이규호(제주)씨가 35분48초로, 여자부는 이윤경(제주)씨가 43분08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1일 열린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헤드라인제주
21일 열린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헤드라인제주

특별상으로 연령대별 남·여 1위, 최고령 완주상, 최다참가상 부상으로 미즈노 온라인 상품 교환권을 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번 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완주기록증을 휴대폰으로 현장에서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모바일 기록인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했다.

또  ‘미즈노’, ‘ICC제주’, ‘제주적십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업체 및 기관 홍보 뿐만아니라, ‘스포츠테이핑·마사지’, ‘케리커쳐’,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실’ 등 동반 가족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참여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 및 동반가족을 위해 김녕부녀회에서 준비한 ‘전복죽’이 무료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바라키현관광물사업협회,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와카야마시, 뱃부시 등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말레이시아차이나관광협회, 태국여행업협회 등 6개 단체 및 기관이 마라톤 참여와 지역 홍보 진행과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SNS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 비치클린행사'로 주변 지역 마을과 마라톤 코스를 환경 정화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관광협회는 “이번 마라톤축제에 참가한 모든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4년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해외 참가자 확대 및 더욱더 안전한 국제 마라톤축제로 준비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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