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일상에서의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본영화제를 비롯해 제주씨네페미학교,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공모,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 집담회 및 포럼 등 다양한 섹션으로 꾸려진다.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와 관련해 부대행사 ‘2023 제주씨네페미학교’에서 영화 '장기자랑' 상영 및 이소현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오는 23일 저녁 7시 CGV제주점 6관에서 진행된다. 영화 '장기자랑'은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연극 ‘장기자랑’ 제작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세월호 제주기억관이 함께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9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감독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jcfa20235) 또는 전화(070-4047-9130)를 통해 예약할 수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