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총 3억8000만원을 투입해 홀로사는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의 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 홀로사는 노인으로 3300여명으로, 연 10만 원 한도로 2024년 2월까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한다. 

단, 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유사중복사업 지원 대상자, 또는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카드 사용이 가능한 업종은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연탄판매점 등이다.

에너지드림 냉·난방비 지원 신청 및 바우처카드 신청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에서 각 대상자 방문 현장확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지역에서 3510명에게 3억 1000만원이 지원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