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인 호텔 포토 2023 제주'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오션스위츠 11층에서 열리고 있다.
머그 mug와 갤러리더씨 GallerytheC가 주최하고, 픽앤킥 아트플래폼(pic&qhek)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11층 전 객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각 객실마다 작가들의 혼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waves'라는 하나의 큰 주제 안에서 지역성, 젊음, 여행, 뉴미디어, 화합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김희정 포토북 클럽 서울 대표, 박형근 사진작가(중앙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 이주희 제주 아트랩 와산 대표(독립 큐레이터), 구나연 비평가(스페이스애프터 기획자)등이 참여하고 있다.
11층 또 다른 공간에서는 '사진 아카이브 책' 전시도 열리고 있다.
사진 아카이브 연구소에서 수집, 구축해온 근대 사진 아카이브를 주제별로 엮어낸 <다쉬브 시리즈>, <윤미네 집>까지 다양한 사진 아카이브 책을 전시를 통해 사진의 매체적 특징을 전한다.
2층에서는 매칭토크가 이어지고 있다. 27일에는 구나연 비평가(스페이스애프터 기획자)와 박형렬 작가, 28일에는 손현정 서울시 문화본부 학예사(서울사진미술관), 김옥선 작가, 윤정미 작가, 이원철 작가, 박형근 작가(중앙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 등이 출연해 포럼이 이어졌다.
주최측 관계자는 "기존 호텔 페어의 클래식함과 젊은 콘텐츠를 합쳐 페스티벌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 아트 페이이다"면서 "사진 작업에 진심인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와 아울러,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