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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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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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지역 농가에 4천여 톤 우선 공급...타지역 희망농가엔 1포당 2000원 판매

제주시는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해 수거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자원화센터를 운영해 만들어지고있는 친환경 퇴비는 하루 평균 135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이 건조화 공법으로 처리돼 철저한 선별과 발효, 부숙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부산물비료(퇴비) 공정규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봉개지역 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 공급된다. 올해는 4000톤의 퇴비를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생산된 퇴비를 포함해 2022년 한해 195개 농가에 6418톤 무상 공급됐으며, 타지역 희망농가는 유상(1포당 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양경수 제주시 환경관리소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퇴비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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