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전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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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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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동인/제주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성동인/제주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헤드라인제주
성동인/제주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헤드라인제주

한라산 등산객 그리고 고사리철 둘레길 방문객 등 산행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요즘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로 등산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연 1회 이상 등산인구가 3000만명대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다.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안전한 산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첫째,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 통해 부상 방지를 대비해야 한다. 준비운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있어 가벼운 충격에도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둘째, 등산 코스를 숙지하도록 한다.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아 조난과 길 잃음 사고 발생이 생길 수 있다.

셋째, 체력 유지를 위해 개인에 따라 등산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과 스포츠음료, 고열량 비상식품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넷째, 너무 늦은 시간에 하산 중 실족이나 추락위험으로 대비해야 한다. 등산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 인근 산악 안내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 사고 위치의 정확성과 구조의 신속성에 도움이 된다.

다섯째, 등산 전, 후로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 음주는 사고 위험을 높이는 만큼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음주 시 균형감각과 운동능력 저하를 가져오며 심장에 무리를 주므로 각별히 주의하자. 그리고 2018년 3월부터 음주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국립공원 정상부와 탐방로, 대피소 등에서 음주 시 과태료를 물어야한다.

여섯째, 별도의 여벌 옷을 챙기도록 한다. 등산 중 그늘진 곳은 온도 변화가 심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을 챙겨야 한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산행 안전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상해이 될 수 있도록 예방합시다. <성동인/제주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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