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가입장려금 5억7천만원 지원키로
제주도는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1인당 최대 24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등 올 한해 가입장려금으로 총 5억7천만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인한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를 확보하도록 돕는 일종의 소상공인 퇴직금 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 지난2018년부터 신규가입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총 24억 1000만 원의 장려금이 투입돼 1만 1006명이 가입장려금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월 1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월 2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가입장려금은 공제부금 납입 때마다 월 2만 원씩 추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2개월간 최대 24만 원이 지원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과 장려금 신청은 제주은행, 농협 등 시중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누리집(www.8899.or.kr)를 통해 가능하다.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도내 노란우산공제 재적가입자 수는 2만 3394명으로,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 시행 전인 2017년(재적가입자 수 9723명)보다 1만 3671명이 늘어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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