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크루즈 기항지 투어 제주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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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크루즈 기항지 투어 제주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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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9일 제주 입항한 크루즈 선 제주 투어 진행
코로나 영향 중단됐던 크루즈 사업 완전 복원
지난19일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전경.
지난19일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전경.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크루즈 기항지 투어를 3년3개월만에 제주에서 재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크루즈선의 인바운드 사업인 기항지 투어가 재개된 건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 2019년 12월 중단된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승객 1600명 중 사전 신청한 580여명을 대상으로 9시간의 체류시간을 활용한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종일 코스와 반일 코스 4종 등 5가지의 다양한 투어 코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영어와 일본어가 능통한 가이드가 동행해 제주의 매력을 알렸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 외돌개, 천지연폭포, 산굼부리 등 제주의 자연과  올레시장(이중섭거리), 여미지식물원,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까지 둘러본 뒤 오후 7시 제주를 떠났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총 25번(제주 14회, 부산 11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향후에는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시켜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기항지 투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3년 8개월 여 만에 크루즈 운항 재개를 선언하고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의 모객에도 나서는 등 크루즈 사업을 완전 복원했다.

한편, 오는 6월 12일(5박6일)과 17일(6박7일) 2차례 출항을 앞두고 있는 이번 크루즈 여행 패키지는 속초를 모항으로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로 운항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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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3-22 06:33:13 | 14.***.***.188
관광객 3배 증가로, 똥통3배 넘친다
ㅡ전년도.천6백만명 관광객 입도하여도
.동부.도두 하수처리장 똥통이 넘치고.
쓰레기.렌트카.교통도 마비라는 사실.
(((성산 땅 투기꾼들만 아니라고우긴다))

ㅡ2공항 개항하면 4천5백만명 입도한다고.?
지금보다 3배 제주입도하면 어떻한일이
벌어지는 제주 미래가 보인다.

똥통 증설해도 세금낭비.시간지연뿐이다
ㅡ주민투표실시
ㅡ관광객 총량제 도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