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김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직 조합장인 오충규 후보(71)가 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됐다.
최종 개표 결과 오 후보는 40.7%의 득표율로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 도전에 나선 임성만 후보는 35.9%의 득표율을 보이며 크게 선전했으나 분루를 삼켰다. 1위와 득표율 차이는 4.8%포인트. 황재필 후보는 2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 당선자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조합장에 재임 중이다. 마늘전국연합협의회 회장과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