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보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그린 PC'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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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보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그린 PC'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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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 105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 하고 정비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정보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장애인·상이국가유공자 등이다. 보급 대수는 개인 세대 당 1대이며, 지난 2년간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 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대상자는 4월 중 선정해 발표하며,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보급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총 185대의 ‘사랑의 그린PC’를 무상 보급한 바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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