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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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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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 마친 가문 대상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023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9447가문 4만7650명, 제주에서는 186가문 102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우편, FAX로 신청하거나 제주지방병무청에 방문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전화  064-720-3225)로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는 병역명문가 시상식 2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3대를 넘어 1대부터 4대까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4대 병역명문가'를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1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20가문을 선정해 6월 경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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