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제주지역 13개 농·축협이 클린뱅크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제도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해, 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요건(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명예의 전당'에 서귀포농협, 안덕농협, 효돈농협이 선정돼 달성탑을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은 '금'등급을 연속 10회 달성한 농‧축협에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전국 7개 농‧축협이 선정됐다.
또, 서귀포시축산농협은 4년 연속 '그랑프리'등급을 부여받았으며, '금'등급 7개소(제주시농협, 구좌농협, 제주고산농협, 대정농협, 중문농협, 위미농협, 표선농협), '은'등급 1개소(한경농협), '동'등급 1개소(제주감귤농협)가 선정됐다.
안덕농협은 연체 없는 은행에 선정됐다.
윤재춘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금리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주 농·축협 연체비율은 0.44%(전국 평균 1.21%)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며, "올해도 금리 상승 등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여신관리를 통해 도내 전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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