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뱃길 안전하게'...설 연휴 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추진
상태바
'제주뱃길 안전하게'...설 연휴 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휴기간 하루평균 9360명 이용 예상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설 연휴 귀성객들이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936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설 명절 전날인 21일에 이용객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은 10개 항로 14척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뱃길 여객 수요가 가장 많은 제주~완도 항로 여객선에 대해서는 운항횟수를 6회 늘리는 등 수송능력을 5% 가량(7288명)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1일 제주도, 제주해경(VTS),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회의를 개최해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초점을 두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1일 열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회의.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앞서 지난 12월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올해 설 명절에도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