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연구소(소장 김상재 교수)는 박사후 연구원인 코우식 부니아(인도)의 논문이 첨단소재 분야 권위학술지 '배위화학리뷰지(Coordination Chemistry Review, IF 24.83) 478호'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전기화학적 수소 발생 반응을 위한 전이금속 인화합물 기반 촉매에 대한 주요성능 이슈에 대한 고찰'이다.

이번 논문에서 물의 전기분해 과정에서의 촉매로서 전이금속 인화합물 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전기화학적 효율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합성된 촉매의 미세구조, 하이브리드 복합재, 조성, 수소농도지수, 친수성, 호기성 및 표면 전자구조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의 수급을 위해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에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촉매제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김상재 교수는 "이번 논문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인 제주에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에너지신산업연구소는 관련 기술개발의 선봉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연구소는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의 R&D기능을 지원하고 주요 국책 연구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