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100억 투입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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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100억 투입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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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명에 다양한 일자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사업비 100억17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1183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추진됐던 사업과 비교해 대상은 8%, 예산은 15% 증가한 수치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 및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5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미취업 장애인의 실무능력 습득을 위해 읍‧면‧동 및 복지시설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일반형(전일제‧시간제) 일자리를 비롯해 △사회참여 확대 및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복지일자리 △안마사 자격을 지닌 미취업 시각장애인이 안마서비스(경로당 등)를 제공하는 일자리 △발달장애인에게 요양보호사의 보조업무를 통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형 일자리가 있다.

일반형‧복지형 일자리는 지난 달 30일 참여자 모집이 마감됐다. 특화형 일자리는 오는 27일까지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은 시각장애인복지관, (사)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 사회복지법인 삼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사)제주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사)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귀포시지부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28~30일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는 물론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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