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제주시 방면 차량정체 현상 완화될 듯
제주특별자치도는 심각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물영아리 입구까지의 구간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교통량은 늘어나는데 반해 도로폭이 협소하고 도로구조의 문제로 잦은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곳이다.
이에 제주도는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환경‧재해영향평가 용역 및 편입토지 보상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도로구조 개선공사에 착수, 이달 완공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사려니숲길 입구 남측~물영아리 입구 북측 3.16km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배수로, 교통안전시설을 보강 설치했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오는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남조로 도로개선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추가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만큼 도로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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