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서 한경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과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제주시는 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원, 도비 4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체육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 인근(한경면 저지리 산14-2번지)이며, 지상2층 규모로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 공간, 프리다이빙 공간 등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한경면 지역주민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한마음이 돼 신청단계부터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예술인마을 및 미술관 등과 상호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문화 활동 향유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