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농기센터 이성돈 지도사,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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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농기센터 이성돈 지도사,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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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마늘 기계획 매뉴얼 개발 및 농업환경 보전 공헌
동오농업기술인상을 수상한 이성돈 농촌지도사(오른쪽). ⓒ헤드라인제주
동오농업기술인상을 수상한 이성돈 농촌지도사(오른쪽).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원예기술팀 이성돈 농촌지도사가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한 '제4회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지난 2019년 제정한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며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농업과학 기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제주형 마늘 기계화 매뉴얼 개발 및 도입 △마늘 멀칭 방법 개선을 통한 경영비 절감 및 농업환경 보전 △농업인이 참여하는 병해충 예찰단 운영 △농업인 연구회 육성을 통한 분야별 농업기술 보급 △농업 관련 책자발간 및 농업기술 홍보 등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기술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과학 기술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지난 2003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뒤 인력육성, 농업인교육, 농촌자원, 감귤지도, 원예지도 등의 업무를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 주 소득작목이나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마늘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마늘 기계화 매뉴얼 실증(33개소 10.2ha)을 실시해 제주형 마늘 재배(파종, 재배, 수확 등) 기계화 매뉴얼을 구축한 바 있다. 그 결과, 마늘파종 인건비 82.5% 절감 성과를 이뤄냈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앞으로도 농업분야의 신기술 개발 보급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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