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제주감귤박람회 10일 화려한 개막...'감귤의 맛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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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제주감귤박람회 10일 화려한 개막...'감귤의 맛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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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
지난해 열린 2021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지난해 열린 2021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국내 단일 과일 품목 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제주감귤박람회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감귤의 맛 세계로, 제주의 꿈 미래로'를 주제로 '2022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

'2022 제주감귤박람회'는 개·폐막식 공식행사와 함께 다양한 전시·학술·문화·체험 행사 및 농업인의 날 기념식 연계 행사 등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최신 농업기술 전시 및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산업박람회이자 감귤 직거래장 및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감귤 소비층 중심 박람회, 체험 ‧ 경연 등을 통해 감귤문화를 어우르는 문화박람회를 지향한다.

개막식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주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형식을 탈피해 제주 감귤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감귤산업의 비전을 담은 스토리 퍼포먼스 형태로 준비했다.

우수감귤전시관, 농기계·농자재 전시관, 감귤산업관, 감귤품종전시관, 미래농업관, 치유농업관, 우수감귤직거래장 등 82개 업체 및 단체에서 120여 개 전시부스를 운영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산업박람회의 역량을 선보이도록 기획했다.

기존 전시형 전시에서 체험형, 현장시연형 전시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감귤 비즈니스 및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감귤품평회 수상감귤의 대형마트 유통 지원, 감귤 바이어 상담회 개최, 인터넷쇼핑몰 기획판매전 및 라이브커머스 운영, 감귤박람회 자체브랜드(PB)상품 개발 유통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감귤문화 박람회를 지향하며 마련한 감귤 아트 페스타는 전문작가의 감귤 미디어아트와 회화, 아트상품, 도내·외 대학생의 감귤 조형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감귤따기 체험, 귤림추색길 걷기, 전통다도 체험, 귤빛가요제, 감귤삼춘선발대회, 감귤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감귤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경연 행사가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감귤박람회 누리집(www.jicexpo.com)에서는 감귤산업관, 농기계전시관, 농기자재 전시관, 감귤직거래관 등 3D 디지털 전시관을 구축해 감귤박람회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와 제품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강연, 감귤 경매, 감귤 럭키타임 쇼핑, 감귤차와 다식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 3대를 투입해 남원읍 하례 환승정류장-토평동-서귀포오일장-박람회장 등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온라인 위주로 진행됐던 감귤박람회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다시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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