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아복지관 김수민씨, 국민행복 전국 IT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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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아복지관 김수민씨, 국민행복 전국 IT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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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국민행복 전국 IT경진대회에서 장애인(청각) 부문으로 출전한 김수민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전 국민의 정보화교육 동기 유발 및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장이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 제주지역 참가자들은 도내 거점시험장에서 대회를 치렀다. 

지난 7월 20일 제주도내 7개 기관에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28명을 포함해 전국의 본선 참가자 432명(장애인 120명, 고령층 및 장년층 168명, 결혼이민자 29명, 디지털배움터 115명)이 인터넷활용, 문서작성 등 정보 활용 능력을 겨뤘다. 

이 중 제주도농아복지관 이용자 김수민씨는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지사가 대신 수여했다.
 
김 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런 큰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꾸준히 디지털역량강화를 통해 후배 청각장애인에게 모범이 되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큰 대회에서 자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김수민씨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도농아복지관 이용 장애인이 마음껏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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