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안덕면)은 지난 24일 진행된 제410회 임시회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 개발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하 의원 “영어교육도시내 도유지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무상양여 협약체결을 통해 전체면적의 55%를 무상양여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와 JDC는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된다”고 요구했다.
그는 "영어교육도시는 등하교시 극심한 주차난으로 지역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고, 제주도와 JDC는 애초 지역주민과 약속했던 농산물판매장 설치는 뒷전이라면서 지원되는 대부분이 사업이 축제 등 일회성 사업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생 없는 개발은 더 이상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주민상생 편의시설인 농수축산물 판매장이 조성이 안된다면 영어교육도시에 무상 증여된 땅을 회수해 JDC에 손해배상을 청구 해야한다"며 "제주도와 JDC는 당초 계획했던대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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