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지 문화지구 'ART & 저지 2022 문화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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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 문화지구 'ART & 저지 2022 문화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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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ART) & 저지 2022 문화예술제'가 15일 제주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운영하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 문화지구에서 개막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회화・서예・판화・공예품 전시 및 시낭송회, 갈천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입주 예술인, 도내・외 예술인, 지역주민,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예술제에서는 지역작가 6명(고동우, 서승환, 신승훈, 이은혜, 이정답, 정재훈)이 참여하는 팝아트 공동전시가 김창열미술관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선보이고 있다.

입주 예술인들이 운영하는 갤러리 13개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6명의 작품을 선정해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했다.

또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자기 그리기, 한글 서예 쓰기, 수묵화 그리기, 감물 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이 23일까지 4곳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저지 예술인마을은 제주 서부지역의 문화예술 중심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의 신뢰와 관심 속에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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