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설과에 근무하는 김태완 건설행정팀장이 제46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청백봉사상은 전국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자에게 수여되는 현대판 청백리 선정제도이다.

올해 전국 8명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김 팀장은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최근 '중앙로사거리 및 지하도상가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석사과정을 이수 중이며, 독서, 어학연수 등 부단한 자기계발을 실천하고 있으다. 아울러 다수의 사회봉사단체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제46회 청백 봉사상' 시상식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견학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 팀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