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오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3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검색‧접수‧추첨결과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이 시스템을 활용한다.

오는 28일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우선모집 접수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우선모집 추첨 및 발표는 11월 7일 이뤄진다.

일반모집 온라인 사전접수는 11월 15일, 본접수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추첨 및 발표는 23일 실시된다.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PC와 모바일 서비스 제공 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학부모들은 구체적인 이용방법을 홈피이지(www.go-firstschool.go.kr)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라 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되므로 학부모님들은 모집기간 중에 희망하는 유치원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원활한 신입 유아모집을 위해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해도와 사용 능력을 높이는 연수를 진행했다. <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